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연기됐던 2026시즌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개막전 카타르 1812km의 새로운 일정이 확정됐다.
당초 시즌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카타르 라운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며 시즌 후반부 ‘페뉴얼티메이트 라운드(시즌 마지막 경기 바로 전 경기, 시즌 7라운드)’로 편성된다.
FIA WEC 조직위원회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됨에 따라 3월 말 개최 예정이던 카타르 라운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카타르 모터사이클·모터스포츠 연맹,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그리고 국제자동차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조직위는 “경쟁자와 팀 관계자, 팬들의 안전과 보안은 항상 최우선 사항”이라며 “관련 기관들과 함께 중동 지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레이스가 연기됨에 따라 2026시즌 개막전은 이몰라 6시간으로 변경됐고, 대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이번 일정 조정으로 시즌 후반부에 배치된 카타르 1812km은 챔피언십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라운드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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