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김주하가 폭로하는 오은영의 실체(?) 1탄보다 더 강력한 찐친 팩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주하는 절친한 오은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주하는 유학 중인 딸의 근황에 대해 “일주일에 세 번 통화한다. 한번 하면 너무 오래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딸이 완전 엄마바라기 아니냐. 엄마를 좋아하는데 엄마를 자주 못 보니까 그렇지”라고 하자, 김주하는 “자녀들이 다 나를 친구로 여기는 거 같다. 난 그게 싫다. 난 엄마이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딸 키가 몇이냐”고 궁금해했고 김주하는 “169cm”라며 “아들이 계속 자기 말고 동생을 모델 시키라더라. 키는 큰데 엄청 마르지 않았냐”며 딸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오은영은 “요즘 선호하는 얼굴이다”라고 감탄했고 김주하는 “그건 아니다. 비율은 좋다. 멀리서 봐야 한다. 내가 100m 미인이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자녀들과 화목한 가정을 꾸려 화기애애한 일상을 보내는 김주하지만,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은 쉽지 않았다.
오은영은 김주하가 가정폭력 문제로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어느 날 김주하에게 ‘언니 집에 컵도 없고 물도 없다’는 연락이 왔다”며 “먹을 것과 생필품을 바리바리 싸 들고 집에 갔다”고 했다. 세탁기를 비롯한 가전은 물론 모든 세간살이를 다 가져가며 물 마실 컵도 없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김주하 역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딸이 한 살 때였다. 이유식 만들 때 쓰는 도깨비 방망이까지 가져갔다”고 거들었고, 오은영은 “숟가락, 과도 같은 것도 없었고 심지어 뚫어뻥까지 가져갔다고 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런 행동에 대해 “그들 입장에서도 화가 나고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수 있다”며 “어떻게 보면 보복 심리, ‘속상해 봐라’는 마음이었을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김주하가 이를 묵묵히 견뎠던 것을 두고도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상황을 겪었을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김주하는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으나 남편의 외도와 폭력 등으로 갈등을 겪다 결혼 9년 만인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김주하 남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년 9개월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2016년 6월 이혼, 재산분할이 판결이 났다. 당시 법원은 재산 기여도가 남편이 더 크다며 김주하의 본인 명의 재산 27억 원 중 10억 2100만원을 남편에게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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