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조병현. 뉴시스
[마이애미=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야구 대표팀 조병현(24·SSG 랜더스)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열린 2026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 대표팀 7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병현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대표팀 투수 중 한 명이다. 14일 경기에서 앞서선 9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본선 1라운드 호주전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의 7-2 승리를 지킨 바 있다.
조병현은 14일 도미니카전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팀이 이미 경기 초반 0-7로 큰 점수를 내준 상태였기 때문에 맹활약의 빛이 바랬다. 대표팀은 7회말 3점 홈런까지 맞으며 결국 0-10 콜드게임(7회) 패배를 당했다.
야구 대표팀 조병현. 뉴시스
조병현은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한 것에 대해 “대단한 선수들도 많았고, 실력이 좋은 선수도 많아서 공부가 됐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운드에선 ‘내 공이 더 좋다’라고 생각을 하며 들어간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병현은 “경기가 끝난 뒤 (이)정후 형이 ‘시즌 때 더 잘 해서 나중에 대표팀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줬다”고 뒷얘기를 밝히기도 했다.
조병현은 도미니카를 상대로 꼭 설욕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다음에 붙으면 무조건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한다. 한번 승부를 해봤으니 더 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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