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적으로 꼬리 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선제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 7건, 경남 4건, 충남·전남 각 3건, 강원·전북 각 2건, 경북 1건 등 전국적으로 22건의 ASF 발생 농장이 나왔다.
제주 등과 함께 이 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충북은 강도 높은 방역 검사와 예찰활동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2주 동안 도내 도축장에 출하하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ASF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또 이달 중순까지 3차례에 걸쳐 축산농가 276곳을 대상으로 폐사체, 사료, 분뇨 등 환경 시료의 바이러스 오염 여부 등을 일제히 검사하는 중이다.
그동안 다른 지역 발생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농가를 특정해 선제적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등 위험요인 차단에도 힘썼다.
변정운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선제적 검사와 역학조사, 환경 예찰을 지속 추진하고 도내 양돈농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ASF 비발생 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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