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개인전 4메달' 김윤지, 하나 더하면 한국 스포츠사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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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개인전 4메달' 김윤지, 하나 더하면 한국 스포츠사 '단독 1위'

연합뉴스 2026-03-14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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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까지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메달 타이기록…15일 마지막 메달 사냥

은메달 획득한 김윤지 은메달 획득한 김윤지

(서울=연합뉴스) 김윤지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11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테세로=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9세 철인 소녀' 김윤지(BDH파라스)가 대한민국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대기록 수립을 앞뒀다.

생애 첫 패럴림픽에서 김윤지는 13일(현지시간)까지 이번 대회 총 5경기에 출전해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윤지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어 10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11일 인터벌 스타트, 13일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좌식에서 은메달 3개를 보탰다.

이는 한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메달 타이기록이다.

지금까지 단일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는 단 3명뿐이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4개(금3·동1)를 목에 걸었고, 패럴림픽에서는 1988년 서울 대회의 휠체어 육상 강성국(금2·은2)과 2008년 베이징 대회의 홍석만(금1·동3)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앞선 '전설'들이 모두 계주 등 단체전 메달을 포함했던 것과 달리, 김윤지는 4개의 메달을 모두 개인전에서만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윤지는 이제 '독보적인 1위'를 넘본다.

김윤지가 오는 15일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메달을 하나 더 추가할 경우, 단일 대회 메달 5개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쓰게 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인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이번에 치러질 인터벌 스타트는 선수들이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해 20㎞ 코스를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뽐낸 김윤지의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윤지는 첫 경기였던 바이애슬론 7.5㎞에서 5발 중 무려 4발을 놓친 치명적인 사격 실수로 인한 페널티를 무서운 주행으로 만회하며 4위로 예열을 마쳤다.

이어 바이애슬론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을 오가며 매 경기 은빛 질주를 펼쳐 명실상부한 대표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김윤지가 넘어서야 할 벽은 패럴림픽에서만 22개(금 12·은 7·동 3)를 수확한 미국의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다.

이미 대회 3관왕을 달성한 마스터스는 김윤지와 매 경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윤지는 앞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인터벌 스타트 경기에서 모두 막판에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윤지가 마스터스와의 마지막 '장거리 혈투'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한국 스포츠의 새 역사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

김윤지의 대기록 도전은 한국시간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 오후 5시 펼쳐진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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