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스 주니어 얼어붙었다…류현진, 113㎞ 커브로 삼진, 도미니카공화국 타선 상대로 삼자범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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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스 주니어 얼어붙었다…류현진, 113㎞ 커브로 삼진, 도미니카공화국 타선 상대로 삼자범퇴 출발

스포츠동아 2026-03-14 07:5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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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류현진. 뉴시스

야구 대표팀 류현진. 뉴시스


[마이애미=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단 3명의 타자만 상대했다.

야구 대표팀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열린 2026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과 8강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우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후안 소토(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아구스틴 라미레즈(포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크리스토퍼 산체스.

류현진은 1회말부터 메이저리그(MLB) 올스타급 타선을 상대했다. 리드오프는 타티스 주니어. 류현진은 타티스 주니어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8구째 던진 70.4마일(약 113㎞)의 커브로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공략했고, 이 공을 지켜보기만 한 타티스 주니어는 그대로 얼어붙은 채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은 2번타자 마르테와돠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6구째 높은 직구를 던져 마르테의 배트를 이끌어냈고, 마르테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단숨에 2아웃을 잡은 류현진은 3번타자 소토를 상대했다. 소토는 류현진의 초구 높은 직구에 곧바로 배트를 냈다. 빗맞은 타구가 2루수 김혜성에게 향했고, 김혜성이 단번에 타구를 잡지 못했지만, 곧바로 다시 잡아 1루로 던지면서 이닝 3번째 아웃카운트가 만들어졌다. 삼자범퇴. 류현진의 존재감이 다시금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마이애미|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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