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JTBC '톡파원 25시' 제작진이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존재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톡파원'이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에는 제작진이 직접 찾아 섭외했지만, 지금은 해외에 있는 지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톡파원 25시'는 세계 각국의 톡파원을 통해 다양한 여행 정보와 문화, 생활 등을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영광의 200회를 맞이했다.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함께 해온 홍상훈 CP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톡파원 섭외 과정과 해외 촬영에서 겪는 예상치 못한 변수, 기억에 남는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 '톡파원' 선발 기준…"나라에 대한 높은 이해도, 가장 중요"
홍 CP는 "처음 프로그램 론칭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다 보니 제작진이 직접 서치를 해서 섭외했다. 프랑스의 문주 씨는 유튜브를 하시던 분이었다. 또 소개를 받기도 하면서 라인업을 꾸려갔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대부분 톡파원들이 직접 지원을 해주신다"고 밝혔다.
대부분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대면 미팅 대신 화상 인터뷰로 소통한다. 홍 CP는 "제작진과 이야기를 해보고 우리 프로그램과 맞는다고 판단되면 함께 하는 식이다. 선발 기준이 특별하게 있지는 않지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 그 나라에 대한 이해도다. 또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끼가 있으신 분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톡파원 분들은 본업이 따로 있다. 특히 학생이 아닌 직업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쪼개야 한다. 페이가 많다고 보기에 본업과 톡파원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모두에게 우리 프로그램이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제작진 투입되지 않은 현장…"해외 촬영 변수 많아"
해외 촬영 특성상 예상치 못한 변수도 적지 않다. '톡파원 25시'는 지난 2023년 미국 하와이 편을 기획했다가 현지의 화재 참사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장면을 급하게 편집, 방송시간을 조정하게 됐다.
홍 CP는 "이미 촬영을 마쳤는데 현지에서 큰 사건이 생기면 방송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데 하와이 화재 참사 때가 그랬다. 추후에 따로 내보내긴 했는데, 당시에는 현지 사정을 고려해 짧게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 때문에 촬영을 못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톡파원이 카메라를 산에 올라갔는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원하는 풍경을 못 담아서 다시 찍는 경우도 많았다"고 떠올렸다.
▲ 기억에 남는 톡파원…"예능인 수준으로 망가져"
기억에 남는 톡파원 에피소드도 꼽았다. 홍 CP는 "최근 일본 오사카 촬영에서 일본 특파원 유재윤 씨가 집사 체험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찍어왔다. 통번역과에서 한국어 강의도 하는 분인데 거의 예능인 수준으로 망가지더라. 또 호주 톡파원 신상훈 씨는 수족관에서 머메이드 연기를 했는데 운동을 많이 하는 친구라 그런지 굉장히 잘했다. 보면서 '어? 왜 잘하지?' 싶어서 편집실에서 정말 많이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장 생각나는 에피소드를 떠올리다 보니 두 분만 언급했는데, 사실 200회까지 오는 데는 모두 톡파원 여러분 덕분이다. 저희가 요즘 다양한 코너를 개발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뭘 맡겨도 든든해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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