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곳에 짜서 먹었는데…" 트레이 종이 위 '음식'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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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곳에 짜서 먹었는데…" 트레이 종이 위 '음식' 먹어도 될까?

위키푸디 2026-03-14 06:52:00 신고

3줄요약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감자튀김을 트레이 위에 쏟아놓거나 케첩을 종이받침 위에 덜어두는 행동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만큼 익숙한 모습이다.

별다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서울시가 2025년 2월 14일 공식 식생활 정보를 내놓으면서 이 행동이 위생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직접 알렸다. 패스트푸드점 트레이에 깔리는 종이받침, 즉 트레이매트는 식품용 종이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이 직접 닿는 용도로 써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깔끔해 보이는 그 종이, 식품용으로 만든 게 아니다

트레이매트는 매장 광고와 이벤트 홍보,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목적으로 제작된 인쇄물이다. 겉보기에는 깨끗한 종이처럼 보이지만 식품과 직접 닿는 상황을 전제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다. 식품 포장재에는 음식과 맞닿아도 안전한 소재와 잉크를 써야 한다는 별도 기준이 적용되는데, 광고 인쇄물인 트레이매트에는 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감자튀김을 트레이매트 위에 그대로 올려두거나 케첩을 짜서 찍어 먹는 과정에서 인쇄 잉크가 음식 표면에 닿을 가능성이 생긴다.

인쇄 잉크가 음식에 묻으면 몸에 들어오는 것도 피하기 어렵다

인쇄용 잉크에는 식품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않은 화학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트레이매트처럼 광고 목적으로 제작된 인쇄물에 쓰이는 잉크는 음식과 닿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잉크 성분이 음식 표면에 묻은 채로 함께 섭취될 경우 불필요한 화학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한두 번의 노출로 즉각적인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더라도, 패스트푸드 매장을 자주 이용하면서 이 행동을 반복할수록 잉크 성분에 노출되는 횟수도 함께 늘어난다. 특히 어린이는 체중 대비 화학물질 노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트레이매트 위에 올리지 않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패스트푸드점 트레이매트 정보. / 서울시 제공
패스트푸드점 트레이매트 정보. / 서울시 제공

감자튀김은 담겨 나온 종이 용기째로 그대로 두고 먹으면 된다. 트레이매트 위에 직접 쏟아놓는 습관만 바꿔도 잉크와 음식이 닿는 상황 자체를 막을 수 있다.

케첩은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감싸고 있던 포장지를 펼쳐 안쪽 면에 짜두거나, 매장 직원에게 식품용 접시를 따로 요청해 사용하면 된다. 포장지 안쪽은 음식과 직접 닿도록 설계된 면이기 때문에 케첩을 덜어두기에 적합하고, 식품용 접시도 대부분의 매장에서 요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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