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내내 불을 뿜은 모마(뒤), 타나차, 강소휘 삼각편대가 챔프전서도 화력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OVO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내내 불을 뿜은 모마, 타나차(뒤), 강소휘 삼각편대가 챔프전서도 화력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OVO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내내 불을 뿜은 모마, 타나차, 강소휘(뒤) 삼각편대가 챔프전서도 화력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삼각편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타나차 쑥솟, 강소휘는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화력을 챔피언 결정전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로공사는 13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서 득점(3133점)과 공격 성공률(41.36%·이상 2위) 등 대다수 공격지표가 상위권에 올라있다. 모마, 타나차, 강소휘가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펼쳐 준 덕분이다. 도로공사가 3시즌만의 챔프전 우승과 8시즌 만의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에 다가서려면 셋이 챔프전서도 계속 터져줘야 한다.
이 중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모마를 향한 기대가 가장 크다. 그는 이번 시즌 35경기서 오픈 공격 성공률 41.85%(1위)를 마크했다. 오픈 공격은 세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느리고 높은 토스를 때리는 것인데, 외국인 선수의 덕목으로 꼽힌다. 이는 챔프전서 동료들의 리시브와 세팅이 흔들려도 도로공사를 구해낼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마는 큰 경기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현대건설 시절 2023~2024시즌과 2024~2025시즌 잇따라 봄배구 무대를 경험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에 출전해 182득점과 공격 성공률 47.59%를 마크하며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챔프전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모마의 조력자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타나차와 강소휘의 화력도 무시할 수 없다. 타나차는 414득점(12위)과 공격 성공률 40.47%, 강소휘는 421득점(10위)과 공격 성공률 38.45%를 마크하며 불을 뿜었다. 둘의 공격 성공률은 기준 공격 점유율(20%)을 충족하지 못해 순위에 집계되지 않았지만 리그 6위와 큰 차이가 없는 기록이다.
둘은 리시브 능력 역시 뛰어나다. 타나차와 강소휘의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은 각각 35.93%(6위)와 32.89%(11위)로 높다. 상대 목적타 서브를 견딜만한 수비력을 갖춘 이들은 리시브 직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격에 가담하는 장면이 많다. 기록 이상의 화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변수는 타나차의 몸 상태다. 타나차는 지난달 24일 현대건설전(2-3 패)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돼 정규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챔프전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그가 성공적으로 복귀하면 도로공사의 통합우승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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