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사진=뉴시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무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8강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026 WBC 본선 2라운드 8강전을 가진다.
이날 한국은 테이블 세터에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문보경.
이어 1루수 셰이 위트컴-2루수 김혜성-포수 박동원-유격수 김주원이 뒤를 잇는다. 김혜성의 전진 배치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김혜성의 전진 배치 외에는 지난 본선 1라운드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선발 라인업. 본선 1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문보경 역시 그대로 5번에 놓였다.
한국은 앞서 호주와의 본선 1라운드 최종전에서 극적인 7-2 승리를 거두며 2009년 제2회 대회 이후 17년 만에 WBC 본선 진출을 이뤘다.
특히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힐 만한 문보경은 4경기에서 타율 0.538와 2홈런 11타점 3득점 7안타, 출루율 0.625 OPS 1.779 등을 기록했다.
또 한국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선수 경험을 지니고 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가 최고 성적.
비록 전성기는 지났으나, 류현진의 이러한 경험이 역대 최고로 꼽히는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봉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