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튀르키예 소유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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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튀르키예 소유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용

국제뉴스 2026-03-14 00:35:56 신고

압둘카디르 우랄로글루 튀르키예 교통부 장관. 국제뉴스/AFP통신
압둘카디르 우랄로글루 튀르키예 교통부 장관. 국제뉴스/AFP통신

(튀르키예=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소유의 선박이 이란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압둘카디르 우랄로글루 튀르키예 교통부 장관은 지난 12일 늦게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에는 튀르키예 소유 선박 15척이 있으며,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그중 한 척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14일 공개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한 이후 폐쇄한 중요한 해상 수송로다.

우랄로글루 장관은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 미사일이 튀르키예 영공에서 나토 방어 시스템에 의해 요격되기 불과 ​​몇 시간 전 발표했다.

우랄로글루 장관은 해당 선박이 해협을 언제 건넜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협은 세계 연료 무역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상 통로이며, 이란은 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우랄로글루 장관은 "우리는 이란 측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함선 14척이 대기 중이며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해당 지역에 튀르키예 국적 선박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걸프 국가들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향해 발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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