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기상이 13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삼성전에서 3점슛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L
[스포츠동아=강산 기자] 선두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최하위(10위)로 내려보내며 2연패를 끊었다.
LG는 13일 창원체육관서 벌어진 삼성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서 유기상(25점·3점슛 5개), 양준석(19점·5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97-88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선두 LG(32승15패)는 2위 안양 정관장(29승16패)과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5연패에 빠진 삼성(13승33패)은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다.
LG는 1쿼터부터 30점을 폭발하며 삼성을 압박했다. 2쿼터서는 유기상이 3점슛 3개 포함 12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다. 양준석이 8점, 양홍석(11점·6리바운드)이 7점을 보탰다. 전반 종료 3분15초를 남기고 양준석의 3점포로 일찌감치 50점을 넘어섰다.
양준석은 전반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8점·15리바운드 ·9어시스트)는 6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골밑에서 외곽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 기회를 열어준 마레이의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 11개의 3점슛도 여기서 비롯됐다. 전반 3점슛 성공률이 69%(16개 시도 11개 성공)에 달한 LG가 58-46으로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도 77-68로 앞선 채 마친 LG는 4쿼터 초반 삼성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다. 신동혁에게 3점슛을 허용해 79-75까지 쫓겼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고 착실히 득점을 쌓았고, 경기 종료 3분 15초를 남기고 양준석의 3점포로 82-71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케렘 칸터(24점·10리바운드)를 비롯해 한호빈(15점), 이관희(11점), 저스틴 구탕, 최현민(이상 10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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