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 수상 후보 목록에서 한국 작품, 배우와 스태프를 찾아볼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계 인사들과 한국 문화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영화 〈씨너스: 죄인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로 호명됐습니다. 앞서 세계 유수의 영화 시상식은 물론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상을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인지라, 올해 오스카에서도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극 중 헌트릭스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더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골든' 무대로 미국 아카데미를 채울 예정이고요. 더불어 재일 한국인 3세인 이상일 감독의 〈국보〉가 분장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또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작품인 〈부고니아〉도 다수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97회 오스카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8시부터 열리는데요. 올해 호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코난 오브라이언입니다. 한국에서는 16일 오전 디즈니+, OCN, 티빙에서 이동진-김태훈-안현모의 진행으로 생중계됩니다. 무려 16개 부문 후보인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이 과연 몇 개의 상을 탈지에도 관심이 쏠려요. 또 〈마티 슈프림〉에서 탁구 챔피언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의 수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근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과한 자화자찬을 늘어놓으며 구설수에 오른 그는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영화 〈마티 슈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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