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시범경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1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선발 투수 잭 로그(4이닝 1실점)를 비롯한 투수진 5명의 호투가 돋보였다.
두산은 이날 키움의 일본인 투수 가나쿠보 유토에게 3이닝 동안 1안타에 그치며 고전했다. 그러나 1-1로 팽팽한 6회 4득점을 뽑아내며 역전했고, 7회엔 박지훈의 투런포 포함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원정팀 SSG 랜더스가 홈팀 KIA 타이거즈를 3-2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4-9)를 설욕했다. SSG 아시아쿼터 다케다 쇼타는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타선에서는 두산에서 SSG로 팀을 옮긴 김재환이 2회 초 솔로 홈런으로 결승타를 작성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꺾고 역시 전날 패배(3-12)를 되갚았다. 한화는 비시즌 4년 최대 100억원에 입단한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포수 허인서도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등판해 탈삼진 2개를 올리며 3타자 만에 이닝을 끝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5-5로 비겼다. 부산 사직구장 또한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8회 초 KT 공격 도중 비가 내려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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