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재활 중인) 타나차 선수도 함께 왔기 때문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을 할 수 있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챔프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1위 확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종민 감독은 "한 번 더 기회가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고 코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부담 때문에 놓친 경우가 있어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두 경기를 남기고 승점 66(23승11패)을 기록, 한 경기를 남긴 2위 현대건설(승점 65)에 앞서 이날 흥국생명전에서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에 대해선 "점프 훈련도 하고 공도 만지고 있어서 다음 경기부터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길게 보고 기용하는 게 타나차나 우리 팀 모두에 좋을 것"이라고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도로공사에 맞서는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가진 것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담담하게 답변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어 "(전력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지금 있는 선수들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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