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술 해외 진출길 열렸다…‘나우오어네버’ 참가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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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기술 해외 진출길 열렸다…‘나우오어네버’ 참가자 공모

투데이신문 2026-03-13 17:1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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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 현장 사진 [사진 제공=아트코리아랩]<br>
2025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 현장 사진 [사진 제공=아트코리아랩]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아트코리아랩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형 예술·기술 융합 페스티벌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에 선보일 국내 작품 모집에 나섰다. 국내 예술기술 분야 창작자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2026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페스티벌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에 참여할 예술가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스티벌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는 호주 멜버른시가 주최하는 예술·기술 융합 축제로 지난해에만 약 40만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A Whole New World)’를 주제로 오는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아트코리아랩이 호주 시장과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첫 사례다. 그동안 프랑스 뉴이미지 페스티벌, 스페인 소나르+D 등 해외 플랫폼과 협업해 온 데 이어 이번에는 오세아니아 권역으로 교류 범위를 넓히게 됐다.

모집 분야는 세 가지다. 멜버른 타운홀 광장 LED 스크린을 활용한 공공 설치, 스페이스 큐브 형태의 공공 설치,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에 맞는 작품 기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3건 안팎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가와 단체에는 현지에서 작품을 구현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경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국내 예술기술 콘텐츠가 해외 현장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공모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아트코리아랩은 국내 예술-기술 융합 예술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유관 플랫폼에 참여해 왔다”며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을 통해 호주에서도 K-아트의 저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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