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페드루 네투(26·첼시)의 '볼보이 사건'으로 에당 아자르(35)가 소환됐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PSG에 2-5로 대패했다.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10분에 터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왼발 발리슛으로 PSG가 앞서갔지만, 전반 28분 말로 귀스토의 득점에 힘입어 첼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40분 완벽한 역습으로 우스만 뎀벨레가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첼시도 빠른 역습으로 응수했다. 후반 12분 페드루 네투가 저돌적인 돌파 이후 엔조 페르난데스가 내줬고,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을 깬 팀은 PSG였다. 후반 29분 첼시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가 나왔고, 비티냐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41분과 추가시간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5-2 대승을 완성했다.
첼시는 이날 경기뿐 아니라 매너에서도 졌다. 네투는 팀이 2-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자 빠른 재개를 위해 볼보이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볼보이가 이를 건네주지 않고 뒤로 빼는 동작을 보였고, 이에 네투가 볼보이를 밀치면서 양 팀 선수단이 충돌했다.
이 장면을 두고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페드루 네투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볼보이와 언쟁을 벌였는데, 이는 2013년 에당 아자르가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일으킨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이 언급한 아자르 사건은 2013년에 발생했다. 첼시는 2012~13시즌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스완지시티와 맞붙었다. 당시 선발로 나선 아자르는 후반 33분 스완지의 골킥이 선언된 상황에서 볼보이가 공을 건네주지 않으며 시간을 지연하자 배를 오른발로 가격했다.
한편, 네투는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다. 순간 감정에 휩쓸려 이런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볼보이에게 내 유니폼을 주면서 35번 정도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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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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