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배당가치는 주식·현금 포함 1685원
[포인트경제]
영풍 본사 전경
영풍은 13일 2025년 결산배당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현금배당 5원만을 부각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왜곡 보도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영풍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과 1주당 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해당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주식배당 0.03주는 당시 전일 종가 5만6000원 기준 약 1680원 상당이며, 현금배당 5원을 합산한 총 배당 가치는 1685원 수준이다. 이는 주가 대비 약 3%의 배당수익률에 해당하며, 전체 배당 규모는 약 301억원이다. 따라서 이번 결산배당은 단순한 ‘주당 5원’ 현금배당이 아니라 주식과 현금을 포함한 실질적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밝혔다.
현금배당은 주식배당에 따른 주주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 조치의 성격도 갖는다. 주식배당은 세법상 배당소득으로 간주돼 약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회사가 원천징수하지 않아 주주가 직접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영풍은 주주 편의를 위해 주식배당과 함께 일정 수준의 현금배당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배당 방식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이 아니다. 영풍은 2025년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주식배당과 함께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후 10대 1 액면분할을 감안하면 당시 현금배당 50원은 현재 기준으로 올해 현금배당액과 동일하다. 즉 올해 현금배당 5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영풍은 "지난해 장기간 조업정지와 환경개선사업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했으며, "2024년 3월 결산배당으로 1주당 1만원(2025년 액면분할 기준 1000원 상당)을 지급했으며, 배당기준일 직전 거래일 종가 51만60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1.94%였다"고 밝히며, "이번 결산배당은 주식과 현금을 합산할 경우 약 3% 수준으로, 단순 현금배당만으로 배당 규모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영풍은 배당과 함께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사주 103만500주(약 152억원 규모)를 소각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잔여 자사주 20만3500주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풍은 이번 배당 관련 일부 보도가 이미 결의된 주식배당 내용을 제외한 채 현금 5원만을 부각해 전체 배당 구조를 왜곡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왜곡 보도가 주주와 시장을 오도하고 기업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실관계 바로잡기를 위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풍은 "과거에도 일부 매체에서 동일 내용의 명예훼손성 보도가 반복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을 인지했고 시장 혼란을 우려해 대응을 자제했으나, 최근 상황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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