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울산HD와 FC서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과 서울의 K리그1 2라운드 경기는 FC서울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전 일정으로 인해 기존 3월 7일(토) 오후 2시에서 4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된다"라고 밝혔다. 경기 장소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동일하다.
프로연맹은 지난달 27일 강원FC와 서울이 2025-2026 ACLE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포항스틸러스와 강원 경기, 울산과 서울 경기 등 2경기를 기존 3월 7일에서 다른 일자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이때 포항과 강원 경기는 3월 28일 오후 3시로 변경일까지 공지된 데 반해 울산과 서울 경기는 추후 확정이라고 밝혔다.
섣불리 일정을 확정하기에는 양 팀 입장 차가 선명했다. 울산은 3월 A매치 기간에는 A대표팀 및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는 핵심 선수들이 있어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입장이었고, 서울은 A매치 기간 대표팀 차출은 양 팀이 똑같이 겪는 현상이고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3월 A매치 기간이 최선이라는 입장이었다.
프로연맹 규정 제3장 경기의 제24조 5항에 따르면 프로연맹은 ACL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직권으로 경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프로연맹은 해당 팀들에 주중 또는 A매치 기간으로 경기 일자를 변경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양 구단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일정을 우선하되, 양 팀의 경기 간격 및 관객 모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월드컵 등으로 인해 주중 경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A매치 기간 주말 활용을 권장했다.
다만 프로연맹이 이번 경기 일정을 조정하면서 울산이 반대한 3월 A매치 중 경기 편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고, 최종적으로 4월 15일에 주중 경기를 하는 걸로 확정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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