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1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3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701%로 5.2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0bp, 4.1bp 상승해 연 3.556%, 연 3.19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98%로 3.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0bp, 3.9bp 상승해 연 3.595%, 연 3.47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 3년선물을 765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382계약 순매수했다.
이달 초부터 국채 금리는 중동 사태와 유가 방향성에 따라 반응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한다.
간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첫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46달러로 9.2% 상승했고,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95.73달러로 9.7% 올랐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2.4원 오른 1,493.6원으로 집계됐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유가에 따라 금리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며 "최근 유가 상승이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라는 점과 과거보다 더딘 경제 회복세를 전망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아직 2월 대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828 | 2.806 | +2.2 |
| 국고채권(2년) | 3.193 | 3.152 | +4.1 |
| 국고채권(3년) | 3.338 | 3.271 | +6.7 |
| 국고채권(5년) | 3.556 | 3.496 | +6.0 |
| 국고채권(10년) | 3.701 | 3.649 | +5.2 |
| 국고채권(20년) | 3.698 | 3.660 | +3.8 |
| 국고채권(30년) | 3.595 | 3.555 | +4.0 |
| 국고채권(50년) | 3.479 | 3.440 | +3.9 |
| 통안증권(2년) | 3.169 | 3.101 | +6.8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919 | 3.866 | +5.3 |
| CD 91일물 | 2.830 | 2.83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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