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는 웃고 있다! 오현규 폭발하자 조규성 파워 헤더로 응수…월드컵 앞두고 최전방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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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웃고 있다! 오현규 폭발하자 조규성 파워 헤더로 응수…월드컵 앞두고 최전방 경쟁 점화

STN스포츠 2026-03-13 16:3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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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TN뉴스] 강의택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8강행 청신호가 켜졌다.

미트윌란은 원정에서 노팅엄의 기세에 눌리며 좀처럼 공격을 풀지 못했고, 전반전 슈팅은 단 1회에 그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미트윌란의 전반 기대 득점(xG) 값은 0.48에 불과했다.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의미다.

후반 초반까지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미트윌란의 마이크 툴베르 감독은 후반 12분 주니오르 브루마두를 빼고 조규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이 선택은 완벽히 적중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방을 누빈 조규성이 득점을 터뜨린 것. 후반 35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우스망 디아오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다.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 득점의 xG값은 0.09에 불과했다.

이날 득점으로 조규성은 작년 12월에 치러진 2025~26시즌 덴마크축구협회(DBU) 포카렌 8강 노르셸란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조규성의 득점포 가동으로 홍명보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또 다른 최전방 자원인 오현규 역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스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스

지난달 5일 KRC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스(튀르키예)의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이적 직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알라얀스포르와의 리그 21라운드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바샥셰히르, 괴즈테페전에서도 득점하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컵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리제스포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베식타스 이적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조규성과 오현규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표팀 최전방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소속팀에서의 좋은 흐름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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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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