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13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상민아 거짓말 그만해. 사람들이 바보가 아냐”라는 글과 함께 웹예능 ‘짠한형’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이상민 출연분을 편집한 것으로, 영상 속 이상민은 “(룰라의) ‘천상유애’ 노래가 좋아서 애들 연습시키고 열심히 했는데 방송하기도 전에 표절이라고 해서 난리가 났다. 똑같은 노래가 파일로 올라왔는데 그걸 듣고 나도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는 이상민은 이 사건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탁재훈 형이 극단 선택이라는 오보를 보고 병원에 와서 ‘네가 왜 죽냐’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고영욱은 그간 이상민을 향한 저격글을 꾸준히 남겨왔다. 이상민이 빚을 청산한 지난해 4월에는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다”고 했고, 이상민의 ‘2025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식을 듣고는 부정적인 여론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해당 사건으로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당시 “수감 기간 깊이 반성했다. 연예인으로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고영욱은 이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지만, 연이은 신고와 강력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에 따라 모두 폐쇄됐다. 현재는 X를 통해 간헐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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