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항공우주·과학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전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두 분과, 서울대 항공공학과 교수, 국가 정보기관 관료 출신 등 국가 과학기술 정책과 항공우주 분야 핵심 인사들을 등기이사로 선임키로 하고 이를 공시했다.
새로 선임하는 이사는 △이상목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최재유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전상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김종수 전 국가기관 처장 △문경주 세무법인 우리들 대표 세무사 등이다.
정부에서 과학기술 및 위성 관련 정책을 총괄 지휘한 고위 인사와 항공우주 전문가를 포괄해 과학기술 중심 전략 이사회를 구성한 것은 국내 상장사로서는 드문 사례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선이 단순한 사외이사 확대가 아니라 차세대 기술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항공우주 및 국가 과학기술 정책 라인을 두루 경험한 인사들이 합류하면서 정부 연구기관, 글로벌 기술 프로젝트, 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구성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기존 사업을 넘어 미래 첨단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항공우주, 첨단기술, 글로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과학기술 정책 라인과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이사회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기존의 전장 및 IT 솔루션 사업을 넘어, 향후 위성통신, AI 기반 첨단 솔루션, 우주·항공 관련 기술 사업 등 국가 단위의 굵직한 신사업을 이끌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정부 정책과 글로벌 조인트 프로젝트 네트워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른바 '드림팀'이어서 “향후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신사업 전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현 경영진은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두 교체될 예정으로, 앞으로 회사는 대주주와 경영진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기반으로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적인 경영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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