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032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총사업비 6천8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에서 오산시 금암동을 연결하는 길이 13.3km,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실시협약안 작성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작했다.
시는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실시협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절차로 ▲ 교통량 산정의 적정성 ▲ 사업관리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 ▲ 설계 및 시공계획의 적정성 ▲ 총사업비의 적정성 ▲ 통행료 및 수익률 검토 ▲ 재정지원 및 관리·감독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결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초 한라, KCC, KR산업, 씨엔씨종합건설이 참여하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산업·주거지역 접근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김기두 시 안전건설실장은 "이번 실시협약 협상은 사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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