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이벤트] 차순종의 또 다른 무대, 포타토이 첫 정규 앨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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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벤트] 차순종의 또 다른 무대, 포타토이 첫 정규 앨범 인터뷰

에스콰이어 2026-03-13 15:4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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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오늘 웨이브투어스의 베이시스트 차순종이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의 첫 정규 앨범 ‘Orange Courage’를 발표했습니다. 팀 안에서 그는 묵묵히 중심을 지탱하는 서포터이지만, 포타토이로서는 보다 자유로운 선택과 과감한 시도를 이어갑니다. 그에게 포타토이는 또 하나의 음악적 페르소나죠. 장난감처럼 음악을 가지고 놀던 첫 앨범 ‘Toy’를 지나, 20대의 시간을 정리하는 정규 앨범 ‘Orange Courage’에 이르기까지. 차순종은 포타토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실험을 한층 더 솔직하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웨이브투어스의 베이시스트와 솔로 아티스트 포타토이 사이를 오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의 베이시스트 차순종과 포타토이는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나요?

서로 도와주는 관계라고 느낍니다. 베이스라는 악기 특성상 좋은 서포터 역할을 하다 보니, 가끔은 미드에 서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주력은 서포터지만 가끔 미드도 서보고 싶을때 고르는 캐릭터가 포타토이입니다. (웃음) 솔로 활동이 밴드 활동에 도움을 주는 부분도 많습니다. 개인 작업에서 시도했던 음악적인 시도들을 팀 활동에서도 제안해 볼 수 있고, 더 좋은 곡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솔로 활동을 통해 팀원들을 더 이해하게 되는 순간도 많았어요. ‘아, 프론트맨은 이런 고충이 있구나’, ‘동규가 정말 좋은 드러머구나’ 같은 생각들이요. 결론적으로 더 건강한 음악 생활을 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정체되지 않게요.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팀 활동이 아닌 솔로 프로젝트로서, 포타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감정이나 메시지가 있다면요?

더 솔직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감한 선택도 많이 할 수 있고요. 팀으로 곡을 만들 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듣기 좋게 가사나 편곡이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제 프로젝트에서는 그런 수정이 없습니다. 팀에서는 협력을 중시하는 차순종이라면, 포타토이에서는 ‘오늘은 내가 요리사, 주방장 마음대로 하는 오마카세’ 같은 느낌입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포타토이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과감한 시도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음악들을 계속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발전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음악에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것저것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앨범에도 곡 중간에 연주만으로 흘러가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인 방식에 대한 일종의 반항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첫 앨범 ‘Toy’ 이후 첫 정규 앨범인 ‘Orange Courage’. 두 작품 사이에는 어떤 정서적 혹은 음악적인 연결이 있을까요?

‘Toy’가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나만의 음악’이 모토였다면, ‘Orange Courage’는 제 20대 중후반부터 20대를 마무리하는 차순종이라는 사람의 음악적 명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음악하는 사람에게 앨범이 명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차순종 혹은 포타토이는 어떤 사람입니까?’ 혹은 ‘20대의 차순종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 앨범을 자랑스럽게 내놓을 것 같습니다. 저의 청춘의 색, 오렌지. 그리고 용기 있는 발걸음으로 만든 음악들. 오렌지 커리지!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가장 오래 붙잡고 있었던 곡이나 유독 애착이 가는 트랙이 있다면요?

‘Lion’s Tear’라는 곡이 떠오릅니다. 20대 중후반이 아무래도 격변의 시기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때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어요. 다들 그 친구를 위로하는 분위기였는데 제가 마지막에 “이야, 사자가 눈물을 다 흘리네”라고 말했더니 모두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일을 계기로 ‘사자의 눈물’이라는 노래를 쓰게 됐습니다. 가사는 참 아름다워요. ‘그간 우리가 걸어온 길 뒤에 무성히 피어난 꿈을 보라, 찬란히 펼쳐져 있는 우리의 꿈!’ 시작은 작은 일상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이번 앨범에서 특별히 신경 쓴 사운드나 일종의 이스터에그 같은 디테일이 있다면요?

‘Joe’라는 곡 첫 시작에 제가 무심코 한 말이 하나 있습니다. 효과를 입혀 일부러 뭉개놨는데요. 어떤 말인지는 이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한번 유추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웃음)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단독 콘서트 라이브 이후 정규 앨범 발매까지 시간이 조금 있었죠. 만약 지금 다시 라이브 무대를 준비한다면 어떤 점이 달라질 것 같나요?

예상치 못했지만 ‘Round and Round’라는 곡이 반응이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넣은 곡이라 굉장히 매니악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놀랐어요. 다시 라이브를 준비한다면 악기를 다섯 대씩 바꿔가며 연주하는 방식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욕심이었지만, 좀 더 간소하면서도 사운드는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이번 앨범을 들을 때 청자들이 어떤 순간에 들으면 좋을까요?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실내 배변을 하지 않아서 하루에 세 번 산책을 나갑니다. 그래서 아침이나 저녁 산책을 하면서 음악을 많이 모니터링했어요. 산책하시면서 1번 트랙부터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틀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포타토이로 공연을 한다면 어떤 공간이나 형태의 공연을 꿈꾸고 있나요?

연말에 카페를 대관해서 음식과 술을 곁들인 공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종의 ‘홀리데이 디너쇼’였는데 저도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 공연을 매년 해보고 싶어요. 물론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지만요. 부산도 가고, 대구도 가고, 외국에서도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포타토이의 가장 단기적인 목표는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 자리 제대로 뿌수는 것입니다.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웨이브투어스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 / 이미지 출처: 웨이비

앞으로 포타토이라는 프로젝트가 어떤 방향으로 확장되길 바라시나요?

한국 음악 씬에 긍정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나와야 음악 시장도 커지니까요. 일반적인 듯하면서도 일반적이지 않은, 그런 도전적인 음악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싶습니다. ‘웨어스인 듯 웨어스 아닌 음악’이지만 하나의 음악적 캐릭터로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포타토이는 포타토이만의 확실한 색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사인반 앨범 이벤트

사인반 앨범 이벤트

차순종이 직접 사인한 정규 앨범을 선물로 드립니다.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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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 리뷰와 응원하는 마음을 아래 댓글로 자유롭게 표현해 주세요.

[이벤트 일정]
2026년 3월 13일(금) - 3월 22일(일)

[당첨자 발표]
2026년 3월 23일(월) 아래 답글로 공개
(*당첨자는 국내 거주자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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