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앱 삭제하라’…분당서 음주 예방 대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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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앱 삭제하라’…분당서 음주 예방 대책 논란

경기일보 2026-03-13 15:3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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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분당경찰서에서 직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대리운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감찰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은 지난 11일 ‘음주운전·숙취운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경찰서내 대리운전 출입 관련 특별 감찰활동 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안을 만들었다.

 

기안에는 인사발령 후 회식 모임 등으로 음주로 인한 비위가 우려돼 경찰서내 대리운전 출입 실태 등을 점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인 예방 방법으로 ‘대리 앱은 삭제하고 택시 앱을 설치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개개인의 선택을 사전에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감사실은 이 같은 기안을 다음 날인 12일 서장에게 보고했지만, 서장의 반려로 최종 결재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장 보고 전 형사과 등 일선 부서에 기안 계획을 미리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용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감찰 계획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되자 분당서 감사실은 블라인드에 글을 올려 “내부 검토 과정에서 작성된 자료가 조직 외부로 공유되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자료는 내부 논의 과정에서 결재가 완료되지 않은 감찰 계획이었다. 익명 커뮤니티 특성상 충분한 설명 없이 내용이 공유될 경우 오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봄철에 들어 사건사고가 늘어날 것이 우려돼 예방 차원에서 감사실이 자체적으로 계획했던 것”이라며 “서장은 직원 개개인에 맡겨야 할 일이라며 반려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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