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홍승범이 2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활약하며 '국민 불륜남'으로 불렸던 배우 홍승범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홍승범은 과거 아내와 함께 활동하는 부부 연기자로도 유명했다. 그러나 3년 전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 '결혼지옥'에 출연해 아내와의 불화를 해결하고자 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홍승범은 "촬영할 때뿐이고, 찍고 나면 또다시 원위치였다. 1~3년 정도 지나다 보니 '이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24년의 결혼 생활 끝에 3년 전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승범이 운영 중인 실내 포차에는 예비 장모가 등장했다. 홍승범이 살갑게 대했지만 예비 장모는 "장모라고 부르지 말라. 아직 그런 사이도 아니다"라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홍승범의 여자친구는 어머니에게 "왜 오빠를 '홍서방'이라고 부르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비 장모는 "홍서방은 무슨 홍서방이냐. 내가 늙어 죽어도 안 한다. 가정도 있었고 자식도 있지 않냐"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의 만남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사업을 하다가 크게 무너졌고, 그때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큰 수술을 받고 6개월 이상 누워 있었다"며 "너무 힘든 상황이라 남자를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고민 상담을 하다 관계가 발전했다. 저보다 7살 많고 제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처럼 심장이 뛰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마치 아버지가 보내준 선물 같았다. 어깨에 기대고 싶고 돈이 없어도 걱정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또 "남들이 보면 남자가 무능력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준비를 위해 예물 상담을 받았다. 올가을 결혼식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하지만 비싼 반지 가격을 듣고 두 사람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결혼식 준비를 두고 갈등도 발생했다. 홍승범은 "빚을 내서라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결혼식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지금 현실을 봐라. 무리해서 빚져서 하자고? 아직도 갚을 게 너무 많다. 왜 빚져서 하냐"며 반대했다.
사진 = MBN '특종세상'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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