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주중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아쉬움을 삼킨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맞붙는다. 첼시의 안방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리암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지난 수요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내리 2골을 내주며 5-2로 크게 패했다.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된 첼시로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목표인 리그 톱5 진입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현재 리그 5위인 첼시는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일관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 치른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강등권 언저리의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와 연달아 비기며 홈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홈 성적 6승 5무 3패). 하지만 이번 주말 에스테방과 제이미 기튼스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며 리그 순위 방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은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 뼈아픈 페널티킥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훌륭한 경기력 이면에는 씁쓸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리그 성적은 12위로 처져 있으며 원정에서는 3승 4무 7패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사실상 리그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따내기 어려워진 뉴캐슬은 다가올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2차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앤서니 고든이 선발로 복귀할 수 있지만 하우 감독은 UCL 2차전을 대비해 과감한 선발 명단 로테이션을 가동할 확률이 높다.
지난 12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뉴캐슬이 20분 만에 2골을 앞서갔지만 첼시가 끈질기게 추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주목할 점은 첼시가 최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치른 12번의 리그 경기 중 무려 11번을 승리하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주중 유럽 대항전을 앞두고 있지만 동기부여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리그 경쟁이 시급한 첼시가 상대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시선이 쏠려있는 뉴캐슬보다 이번 경기에 더 강한 전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첼시가 화력전을 주도하며 톱5 경쟁에 필요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2-1 첼시의 승리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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