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사 4인 경선 확정···‘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경선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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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지사 4인 경선 확정···‘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경선룰 조정

직썰 2026-03-13 14:2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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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음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음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지사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확정하며 본격적인 공천 정국에 돌입했다. 특히 충북 지역은 최근 불거진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고려해 일반 국민의 반영 비중을 대폭 높인 특수 경선룰이 적용된다.

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충북도지사 후보 선출 방식을 발표했다. 김이수 위원장은 “충북도지사 후보를 경선으로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천을 신청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기섭 전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4명 전원이 경선 링에 오르게 됐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70%’방식으로 치러진다. 당헌·당규상 표준 경선룰인 ‘당원 50%, 국민 50%’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충북 지역 내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때문이다. 당 지도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활용한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결단을 내렸다.

부산시장 후보 선출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략공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와 면접 심사 등 통상적인 공천 절차대로 진행한 뒤 경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천 원칙을 재확인했다.

부산시장 후보군으로는 전재수 의원이 이날 공천 신청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추가 공모가 마무리되는 대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 사무총장은 “부산시장 추가 공모자가 결정되면 오는 16일 공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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