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4족 보행 로봇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 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우정동 로봇·인공지능(AI) 배움터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접목된 로봇개를 활용한 첫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마루', '나래'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개 2대는 실제 강아지처럼 네 발로 걷는 것은 물론, 계단 오르내리기, 앞발 들기, 물구나무서기 등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광각 카메라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주행하는 첨단 인지 기술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로봇개를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에 활용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로봇개와 상호작용 및 조종 체험 ▲ '피지컬 AI' 기술을 체감하는 인지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등 코딩 실습 등이다.
중구는 유치원과 학교로부터 신청받아 교육을 진행한다.
중구는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로봇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민이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로봇개를 도입했다"며 "아이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어렵지 않게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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