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에 대해 박형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원장은 "현실적으로 가장 희망했던 배정 결과"라고 밝혔다.
배정안에 따르면 현재 40명인 제주대 의대 정원은 2027학년도에 28명 늘어난 68명이 된다.
2028년부터 2031학년도까지는 35명 늘어난 75명을 매년 선발한다.
박 부원장은 "제주대 여건과 여력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수준으로 배정됐다고 본다"며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인력 확충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해지는 세부 내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제주대병원 측도 "지역적인 측면에서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원 의료공공성강화 제주도민운동본부 정책기획국장은 "의대 정원이 확대된 자체는 긍정적이나 생각보다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정책기획국장은 "또 의대 정원과 관련해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의사와 정부 간 대화만 있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는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확대된 의대 정원 따라 지역 의사 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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