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 선발로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을 낙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 시각) 오전 7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과 단판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 전 WBC 홈페이지에는 한국의 선발 투수로 좌완 류현진이 표기돼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78승을 올린 류현진은 1996년생 왼손 투수인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격돌한다. 산체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MLB 통산 104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21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작성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건재함을 증명하며 16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그는 2010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MLB로 떠나 오랜 시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다시 돌아온 류현진은 WBC 조별리그에서 대만전(4-5 패)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장위청에게 내준 솔로포를 제외하면 무난한 피칭으로 경기 초반 투수전 양상을 만들었다.
류지현호는 조별리그를 마친 후 좌완 손주영이 부상으로 낙마해 현재 팀 내 왼손 투수가 류현진, 송승기, 김영규까지 3명뿐이다. 류현진은 후안 소토 등 도미니카공화국의 핵심 좌타자를 봉쇄하는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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