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이경실이 무속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하며 죄책감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파랑새는 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경실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이경실이 무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경실은 "내 생일 챙겨준다고 장보러 가시다가,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치여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장소에서 넋을 기리는 굿을 하는데, 거기 있던 무당이 나 때문에 우리 엄마가 죽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후 "내가 1년을 오프스텔에서 두문불출 안나왔다. 밖에서 사는 것, 방송국 생활 모두 나한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며 "몸이 물에 젖은 휴지같다. 땅바닥에 완전히 스며들 것처럼 가라앉았다"고 당시 순간을 회상했다.
배우 복귀 이후 기이한 현상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촬영장에서 대사 하는 것과 들어오는 공수가 섞여서 NG도 많이 냈고, 또 미국에 가서 죽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계속 내 꿈에 나와서 밥을 달라고 했었다"며 "이런 일을 겪고 이제 (무당이 될) 때가 됐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후 남편 김선동과의 일상도 공개됐다. 식사에서 남편은 "나도 아내와 똑같이 거의 한 달 정도 차이로 신을 받았다. 모든 걸 이경실에게 맡기고 지금 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경실의 남편 김선동 역시 그녀처럼 배우 출신이고, 이경실과 함께 신내림을 받았다고 한다.
이경실은 "서로 공연하면 가서 공연 보고, 그러는 얼굴 아는 정도 사이였는데 그러다가 같이 기도를 갔고, 신굿을 하면서 어느날 같이 살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김선동은 현재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내가 연기를 그만두고 옆에서 이렇게 지켜주는 덕분에 내가 지금 편하게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후반부에는 명문대생인 아들의 집에 방문하여 아들의 생활을 살피는 부모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이경실은 "무속인의 삶이 아이들에게 대물림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이제 나이가 드니까 아이들 결혼이 걱정된다. 혹시나 내가 무속일을 하는 것 때문에 아이들의 상대방 어머니가 싫어하실까봐 걱정된다"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MBN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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