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캐머런 노리(29위·영국)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4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11위·러시아)를 상대한다.
메드베데프는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331만1천5달러)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미국과 이란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UAE를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
이번 BNP 파리바오픈 본선 개막일 전날까지도 UAE에 있다가 미국으로 이동한 메드베데프는 알카라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바로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둘의 상대 전적은 최근 4연승을 거둔 알카라스가 6승 2패로 앞서 있다.
신네르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러너 티엔(27위·미국)을 역시 2-0(6-1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
아직 이 대회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 신네르는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네르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신네르가 최근 5연승 하며 6승 4패로 우위를 보인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단식 4강 대진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린다 노스코바(14위·체코),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엘리나 스비톨리나(9위·우크라이나) 경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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