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그룹이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국내 초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너지 클럽(Synergy Club)'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너지 클럽'은 한투AC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기업 대상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앤트로픽, 링크드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에게 네트워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VC) 간 협업을 통해 초기 투자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스타트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열렸으며, 퓨리오사AI, 바이오디자인랩, 에너자이 등 유망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타 로이 아시아 디지털 스타트업 및 ISV 부문 세일즈 디렉터를 비롯해 에쓰핀테크놀로지 김석영 본부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성동원 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 참가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더스 허브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기술 지원과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공동 영업 및 네트워크 확대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 역시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한투AC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해 초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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