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 특화 금융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여행·티켓 플랫폼 운영사 놀유니버스와 카드 결제 인프라 기업 코나아이와 함께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오는 4월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제휴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를 통해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공연 티켓과 관광 패키지를 결합한 상품 ▲카드 단독 구매가 가능한 일반형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코나아이의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통카드 기능과 온·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바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사용 시 높은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은행의 무인환전기와 ATM을 통해 환전 및 카드 충전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고운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부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Tourist Finance'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협력 기관들은 향후 선불카드에 다양한 금융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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