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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구성이 5대 4에서 6대 3으로 조정되면서 통상 ‘3분의 2 이상 찬성’을 요건으로 하는 특별결의 안건도 롯데 측 단독으로 의결할 수 있는 구조가 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에 대해 “태광산업의 비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잦은 외부 고발로 기업 경영이 심각하게 저해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사외이사 확대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이사회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해 1월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롯데 계열사와의 거래와 관련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태광산업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이후 태광산업은 이를 근거로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근거 없는 주장이나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광산업이 양평동 사옥 재매각, 대표이사 해임, 롯데 브랜드 사용 중단, 계열사 거래 중단 등을 잇따라 문제 삼으며 새로운 쟁점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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