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UEL 노팅엄전서 3개월 만에 득점포… 미트윌란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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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UEL 노팅엄전서 3개월 만에 득점포… 미트윌란 1-0 승

한스경제 2026-03-13 12:1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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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득점 직후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성이 득점 직후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8·FC 미트윌란)이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13일(한국 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헤더 결승골을 작렬했다. 덴마크 강호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을 1-0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9(6승 1무 1패)를 획득해 36개 팀 중 3위로 구단 역사상 최초 유럽 클럽대항전 16강 무대를 밟았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10월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3-2)에 이어 노팅엄 상대로 재차 승리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으로 향한다.

조규성이 노팅엄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성이 노팅엄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미트윌란은 후반 12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아랄 심시르 대신 조규성과 마카엘 우레를 투입했고, 후반 14분에는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케빈 음바부를 이한범으로 바꿨다. 조규성은 후반 35분 우스망 디아오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조규성은 새해 들어 공식전 첫 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2일 KRC 헹크(벨기에)와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UEL 무대 첫 득점을 올린 후 3개월 만이다. 조규성의 올 시즌 득점은 덴마크 정규리그(수페르리가) 3골, 덴마크컵 2골에 UEL 2골을 더해 7골로 늘었다. 이후 미트윌란은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8강행 전망을 밝혔다.

조규성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최근 몇 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에 득점해서 물론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이건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해낸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 FSV 마인츠 05(독일)는 UEFA 콘퍼런스리그(UE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와 0-0으로 비겼다. 이재성은 후반 20분 빌리암 보빙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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