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화장품 A사와 '28억 소송' 장기화 조짐…입장차만 확인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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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화장품 A사와 '28억 소송' 장기화 조짐…입장차만 확인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13 11:5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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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창규 기자) 배우 김수현 측과 화장품 브랜드 A사의 소송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나)는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김수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28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이번 재판의 진행 경과만을 확인하기 위한 시간을 가진 뒤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첫 번째 변론기일 당시 원고 A사 측은 "(계약서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는 사회적 물의에 해당할 수 없다’는 부분은 ‘사실 확인이 된 사안은 사회적 물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며 모델 계약 해지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면서 청구액을 기존 5억원에서 28억 6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더불어 "성인이 된 후 교제하려면 미성년자 때부터 유대관계가 있었다는 뜻이고, 이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피고 김수현 측은 "초기 교제설 부인은 (A사와) 계약 기간 이전에 있었던 일이며, 계약이 존재하지 않을 때의 언급이 어떻게 품위 유지 위반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한 "계약 해지를 발표한 시점이 3월인데, 6월까지도 원고 측 한국·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김수현 사진이 노출돼 있었다"고 확인을 요청했는데, A사 측은 "관련 이미지와 자료는 모두 삭제했고,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등은 현지 대행사에 철회를 요청해 이미 사용 중단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한편, 다음 변론기일은 4월 24일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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