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에스비푸드 최원근 상무 인터뷰 자료화면./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제기된 공유재산 매각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하며 입장을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11일 설명자료를 통해 "민선8기 들어 현재까지 진행된 공유재산 매각은 총 39건으로, 민선 7기 당시 75건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며 "공유재산 관리와 처분을 보다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고추 종합유통센터의 에스비푸드 매각과 관련해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로 추진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그동안 농가와 법인 등에 저온저장고를 임대해 운영해 왔으나 유지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군민 매입 의사 무시" 주장에 대해서도 군은 "단순한 의사 표명만으로 계약 상대방이 결정되는 구조는 아니며 공유재산 처분은 가격, 자격, 사업 수행 능력, 절차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에스비푸드의 투자도 현재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투자 규모는 총 92억 원으로 건물 투자 43억 원, 시설·장비 투자 49억 원이다. 향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고창군민 약 70명 고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운웰빙플라자 매각과 관련해서도 군은 "지속적인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용료 수입이 약 1억4천만 원에 그친 반면 유지·보수 비용은 2억2천만원이 투입되면서 재정 부담이 이어졌다.
이에 군은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으며, 총 4차례 유찰 이후 5회차 입찰에서 낙찰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촌관광 스타 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한 일부 소문에 대해서도 군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창군은 "사업 사무국은 참여 기관 간 협력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며 "사업 지휘 구조가 아닌 협력 지원 체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창 식품 산업연구원과 체류형 귀농 귀촌 센터, 복분자 식품산업단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복분자 유원지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 꽃 정원, 고창 종합테마파크 등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추가 설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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