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조규성(28·미트윌란)이 강력한 헤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를 제압했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8강행 청신호가 켜졌다.
미트윌란은 원정에서 노팅엄의 기세에 눌리며 좀처럼 공격을 풀지 못했고, 전반전 슈팅은 단 1회에 그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미트윌란의 전반 기대 득점(xG) 값은 0.48에 불과했다.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의미다.
후반 초반까지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미트윌란의 마이크 툴베르 감독은 후반 12분 주니오르 브루마두를 빼고 조규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이 선택은 완벽히 적중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방을 누빈 조규성이 득점을 터뜨린 것. 후반 35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우스망 디아오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다.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 득점의 xG값은 0.09에 불과했다.
이날 득점으로 조규성은 작년 12월에 치러진 2025~26시즌 덴마크축구협회(DBU) 포카렌 8강 노르셸란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덴마크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볼드’는 “조규성이 미트윌란의 꿈같은 승리를 이끌었다”며 “가장 높이 뛰어올라 아름다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경기 후 “준비를 정말 잘했고, 그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승리는 팀 모두의 것이고, 누릴 자격이 있다”며 “오랜만에 득점을 해서 기쁘다. 물론 오늘은 즐기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트윌란의 또다른 코리안리거 이한범 역시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후반 14분 케빈 음바부를 대신해 피치를 밟았고, 우측면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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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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