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107년 전 선열들의 항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가평군과 광복회는 12일 북면 3·15독립운동 발상지 공원에서 '제39회 가평의병 3·15 항일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애국선열의 희생과 의기를 추모했다.
기념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김우일 가평군광복회장,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조영호 회장 및 각 지회장, 하태근 재향군인회장, 정용칠 가평문화원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분향, 독립낭독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면어린이집 아동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독립낭독문을 낭독해 참석자들의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어린 세대가 107년 전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되새기는 모습은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에서는 김우일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이는 1919년 3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평화적으로 전개된 가평의병 만세운동을 기리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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