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고령농 영농대행 확대…올해 950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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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고령농 영농대행 확대…올해 950농가 지원

연합뉴스 2026-03-13 10:5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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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농촌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강원 화천군이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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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군에 따르면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상반기에는 모내기와 써레질, 모 운반, 경운정지 작업 등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벼와 잡곡 수확, 건초 수집, 베일링, 랩핑 작업 등을 진행한다.

작업비도 저렴해 모내기 비용은 3.3㎡당 110원으로 시중 작업비의 절반 수준이다.

작업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행되며 트랙터와 승용 이앙기 등 농기계와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올해 예상 사업량은 약 950농가, 800㏊ 규모다.

지난해에는 847농가가 574㏊ 규모의 농지에서 영농대행 서비스를 이용했다.

화천군은 영농대행뿐만 아니라 농기계 임대사업소 8곳을 운영하며 농작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천578농가가 4천134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농사를 지었다.

또 농번기 영농대행 수요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65세 이상 농업인이 민간 영농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작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농대행 사업을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영농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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