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언 듣고 MLS 건너와 행복 찾은 베르너 “SON과 한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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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조언 듣고 MLS 건너와 행복 찾은 베르너 “SON과 한판 기대된다”

풋볼리스트 2026-03-13 10:44:03 신고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티모 베르너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결정하는데 손흥민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13일(한국시간)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겨울 산호세어스퀘이크스에 합류한 베르너의 공식 중계사 ‘애플TV’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베르너는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 시절 동료다. 2019-2020시즌 RB라이프치히 소속으로 공식전 34골을 기록하며 각광받은 베르너는 이어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환경이 바뀌자 베르너의 결정력은 180% 뒤집혔고 대표적인 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악평에 시달렸다. 이후 베르너는 잉글랜드 도전 2년 만에 친정 라이프치히로 잠시 돌아간 뒤 2023-2024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도 도합 3골에 그친 베르너는 올 시즌 다시 라이프치히 복귀했고 완전히 입지를 잃으며 새 팀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MLS 서부 컨퍼런스 소속 산호세의 러브콜을 받았고 베르너는 30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럽을 떠나 미국 도전을 택했다.

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너의 MLS행 결정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베르너는 2라운드 아틀란타유나이티드전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쐐기골을 도우며 데뷔전 어시스트를 쌓았다. 이어진 8일 필라델피아유니온과 3라운드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팀의 결승골을 도왔다. 2경기 2도움을 쌓은 베르너는 ‘애플TV’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 생활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베르너는 “아직도 스태프와 팀 동료들의 이름을 외우는 중이다. 11시간 비행을 하고 와서 경기를 뛰는 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몇 주와 몇 달 동안 독일에서 충분히 쉬었다. 이제 팀에 합류해 함께 즐길 시간이었다”라며 “지난 6개월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팀에서 원하는 만큼 뛰지 못했다. 지난 14~15년 동안 즐겨왔던 일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라며 산호세 이적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너가 MLS 무대를 택한 배경에는 손흥민의 조언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FC(LAFC) 합류하며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엄청난 파급력을 낳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손흥민은 현재 MLS의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베르너는 “물론 손흥민과도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친구가 됐다. 손흥민이 LAFC로 갈 때도 내게 미리 이야기했었다. 내가 이적한 뒤에도 ‘MLS에 온 걸 환영한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언젠가 손흥민과 맞붙게 될 텐데 정말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LAFC가 손흥민 효과를 얻었듯 산호세는 베르너 효과를 얻고 있다. 올 시즌 산호세는 개막 3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형세를 구축 중이다. 브루스 아레나 감독은 “베르너는 훌륭한 프로다. MLS에 잘 맞는 신체 능력을 갖고 있다. 독일 선수들은 여기에서 대체로 잘한다. 대부분 영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선수들이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며 “이미 커리어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나쁘지 않은 이력이라고 생각한다. 티모는 우리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산호세어스퀘이크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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