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AI와 뉴테크 기반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 에피소드컴퍼니(구 캐리소프트)는 자사가 제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배달의 영웅’이 오는 14일 중국 전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하며 본격적인 대륙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봉은 중국 최대 국유 중앙기업 중 하나인 바오리(China Poly Group) 산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바오리원위커지’와 에피소드컴퍼니가 최초로 공동 제작 및 배급을 맡아 성사된 결과물이다. 바오리는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영화 배급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배달의 영웅’은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배달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애니메이션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바오리는 직영 영화관 57개와 가맹 영화관 243개 등 전국적인 상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작품의 현지 개봉을 지원한다. 개봉 첫날에는 바오리 산하 영화관을 포함해 약 2500개 극장에서 약 7500회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중국 전역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이번 ‘배달의 영웅’ 중국 개봉을 기점으로 단순 제작사를 넘어 글로벌 IP유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중국 최고의 콘텐츠 그룹인 바오리와 손잡고 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기획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이번 개봉은 에피소드컴퍼니가 보유한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달의 영웅’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으며 중국 현지 관객들의 정서에 맞춘 로컬라이징 과정을 거쳤다. 바오리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현지 검열 및 배급 허가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친 만큼 개봉 초기부터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이번 영화 중국 개봉과 연계해 완구, 굿즈 등 2차 부가 사업도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전개하며 IP 수익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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