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세븐틴, 투어스(TWS)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아티스트의 흥행을 넘어 레이블 고유의 브랜드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3일 플레디스는 레이블의 신규 기업 이미지(CI)가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딩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68개국에서 1만 건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플레디스의 수상은 '퍼포먼스가 곧 박동이 된다(Performance becomes the Pulse)'라는 기업 슬로건을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형상화해 레이블의 역동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점이 주효했다. 디자인 혁신성과 완성도 면에서 전문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플레디스의 쾌거를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위너 및 '교토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025' 등에 이은 해당 레이블의 성과인 동시에, 하이브 본체의 강력한 브랜딩 DNA가 산하 레이블로 성공적으로 이식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브 본체는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하이브 본체의 성과를 필두로 어도어, 쏘스뮤직 등 산하 레이블들이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해 온 흐름은, 이번 플레디스의 수상을 통해 하이브 사단 전체의 브랜딩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과거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아티스트의 흥행 성적에만 주력했다면, 플레디스를 필두로 한 하이브 레이블즈는 무형의 자산인 기업 브랜드 가치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기업으로 진화했음을 디자인 어워드 릴레이 수상을 통해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번 수상 역시 아티스트 개인의 성과를 넘어 레이블이라는 기업 자체가 지닌 브랜드 IP의 펀더멘털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남게 됐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