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경기일보 2월19일 9면) 파주시 조리읍 반환미군공여지 캠프 하우즈의 도시숲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지역에는 캠프 에드워즈 등 반환 미군공여지 5곳이 있으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곳은 캠프 하우즈가 처음이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도시숲 조성사업은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총 3단계 사업 중 2단계다.
캠프 하우즈(반환 61만여㎡, 개발면적 58만여㎡)는 현재 단계별 사업을 통해 과거 군사시설이었던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원·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2단계 도시숲 조성사업은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약 5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준공된 공원 1단계는 지난해 10월 시설 인수인계가 완료됐다.
2단계 도시숲 사업은 약 3만1천㎡ 규모로 관리동과 주차장을 비롯해 자연과 어우러진 야영장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은 올해 설계를 완료, 내년 착공, 이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는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도시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캠프 하우즈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평화뮤지엄 S 827’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개방했다. 지난해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신청, 총사업비 6억원(도 3억원, 시 3억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평화뮤지엄 S 827은 미군 주둔 당시 생필품 판매점(PX)으로 사용되던 건물(S 827)을 새 단장해 조성한 공간으로 총 1천71㎡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파주문화원 향토사료관 ▲수장고 ▲임산부 휴게실 등이 있다.
정해오 시 평화경제과장은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환미군공여지 캠프 하우즈는 지난 2020년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으며 2024년 4월 사업승인이 난 이후 현재 5천여세대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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