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 야구 대표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8, LA 다저스)가 8강전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가 베네수엘라와의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이후 LA 다저스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한 것. 즉 야마모토는 8강전을 끝으로 이번 WBC에 더 이상 나서지 않게 된 것.
야마모토는 지난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더해 무려 211이닝을 소화했다. 이에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15일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여기에서 승리할 경우, 17일에 푸에르토리코-이탈리아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가질 예정.
야마모토의 이탈은 일본에게 매우 치명적. 오타니 쇼헤이(32)가 WBC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 한 경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가 사라지는 것이다.
기쿠치 유세이, 스가노 토모유키, 이토 히로미 등이 있으나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야마모토를 대신할 수는 없다.
앞서 야마모토는 지난 7일 이번 WBC 본선 1라운드 C조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2 2/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이후 긴 휴식을 취한 야마모토는 오는 15일 열리는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예정 투구 이닝과 투구 수에 대한 것은 발표된 바 없다.
일본에는 뛰어난 투수가 많다. 하지만 야마모토를 완벽하게 대체할 투수는 없다. 이는 2개 대회 연속이자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에게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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