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낭독으로 잇다' 개설…배우들이 호흡·발성 등 지도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시민들이 직접 희곡을 낭독하며 연극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극단은 2026년 시민 희곡 낭독 아카데미 '명동: 낭독으로 잇다'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명동: 낭독으로 잇다'는 시민들이 직접 희곡을 읽고 낭독하며 연극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국립극단의 참여형 예술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행사는 45명 정원에 지원자 354명이 몰리며 약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14일부터 10주 과정으로 열리며 마지막 주 차에는 명동예술극장 연습실에서 낭독 발표회를 진행한다.
국립극단 시즌단원 출신 이상은과 문예주, 극단 돌파구 창단 멤버인 안병식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배우들이 멘토로 참여해 호흡·발성 훈련, 작품 분석, 장면 실습 등을 지도한다.
국립극단 박정희 단장 겸 예술감독은 "배우들의 숨결이 깃든 연습실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작품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이 시민들에게는 예술적 해방감을, 명동예술극장에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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