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기준 하나은행이 고시한 8회차 환율 정보에 따르면 원·달러 매매 기준율은 1490.20원을 기록하며 1500원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유럽연합 유로화는 1716.93원, 일본 엔화는 100엔당 935.91원의 기준가를 형성했으며 중국 위안화는 216.59원으로 집계되어 주요국 통화 전반에서 원화 가치의 흐름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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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USD)의 세부 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현찰로 살 때의 가격은 1516.27원이며 팔 때의 가격은 1464.13원으로 고시됐다. 현찰 매매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제외한 실질적인 거래 비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송금 거래에서는 보낼 때 1504.80원, 받을 때 1475.60원이 적용되어 현찰 거래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유지되고 있다. 달러의 미화 환산율은 1.000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유럽연합 유로(EUR)는 매매 기준율 1716.93원을 중심으로 현찰 구매 시 1751.09원, 판매 시 1682.77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송금 거래 시에는 보낼 때 1734.09원, 받을 때 1699.77원이 각각 적용된다. 유로화의 미화 환산율은 1.152로 나타나 달러 대비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일본 엔(JPY)은 100엔 단위를 기준으로 매매 기준율 935.91원을 기록 중이다. 현찰로 살 경우 952.28원이 소요되며 반대로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는 919.54원을 받게 된다. 전신환 방식에서는 보낼 때 945.08원, 받을 때 926.74원의 환율이 적용된다. 엔화의 미화 환산율은 0.628 수준으로 주요 통화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중국 위안(CNY)의 매매 기준율은 216.59원으로 나타났다. 현찰 살 때 227.41원, 팔 때 205.77원의 격차를 보이며 송금 시에는 보낼 때 218.75원, 받을 때 214.43원의 환율이 책정됐다. 위안화의 미화 환산율은 0.145를 기록했다. 통화별 현찰 매매 스프레드를 분석하면 달러가 52.14원, 유로가 68.32원, 엔화가 32.74원, 위안화가 21.64원으로 나타나 통화별 거래 비용의 차이가 명확하다.
거래 방식에 따른 가격 차이도 눈에 띈다. 달러를 기준으로 현찰로 살 때와 송금으로 보낼 때의 가격 차이는 11.47원이며, 엔화는 7.20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외화 자산을 실물로 보유할 때와 전자적 방식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금융 기관의 관리 비용과 수수료 체계가 다르게 적용된 결과다.
하나은행의 이번 8회차 고시는 당일 오전의 시장 상황을 즉각적으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매매 기준율은 외환 시장의 수급과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개인 고객이 실제로 대면하는 가격은 여기에 은행의 환전 수수료가 가감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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